세상사는 이야기

혼놀족

강석이 2016. 5. 26. 10:15

혼자 밥먹고, 혼자 술마시고,혼자 섹스하고, 혼자 노는‥

혼놀족이 유행하고 있다고 한다.

사회가 모두 자기중심적으로 흘러가다보니까 앞으로 혼놀족이 점점 늘어나는 것은 어쩜 피할 수 없는 사회현상이다.

거기에는 눈부시게 발전하는 과학도 단단히 한 몫을 하고있다. VR이라는 가상현실이 눈앞에 펼쳐진다. 드론이 심부름을 하고 AI가 친구가 된다.

섹스도 로봇인형과 하고‥

영국의 미래학자 이언 피어슨은 앞으로 2025년에는 섹스로봇이 대중화 될 것이라고 말한다. 신문에는 AI섹스로봇이 소개되고 있다.예전의 단순한 섹스인형이 아니다. 세기의 바둑대결에서 우승한 알파고에서 보듯 무한 학습으로 성적능력을 키울 수 있지 않을까‥ 상대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파트너 역할을 수행한다고 하니 섹스에 관한한 인간보다 더 나을 수도 있겠다. 이제 로봇과 결혼을 할 날도 멀지 않은 것 같다. 이리 되면 로봇과 바람난 배우자 처벌법도 생겨야 겠다.

근데 엄밀히 보면 이건 ’혼섹’은 아니다.

여성혐오 묻지마 살인 등 요즘 한편으로 정신이상이나 우울증 환자가 많이 늘어나고 있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인간이 점점 사회라는 연결고리를 끊고 혼자를 즐기다 보면 여러가지 사회적 병폐도 많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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