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을 보면 배워야할 점이 많다. 비록 자라온 가정환경이 어렵고 배우지 못한 사람이 부모에게 효도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인간극장에 나오는 주인공도 기구한 운명을 살아온 우리들의 과거를 보는 것 같다. 길러준 어머니(89)와 낳아준 어머니(95) ‥
대를 잇기 위해 남편을 다른 여인에게 빼앗기고 살아가는 여인의 운명도 기구하지만, 어린 아이가 낳아준 어미니와 생이별로 자라는 것도 고통은 또 얼마나 컷을까.
낳은 부모도 모시지 않을려고 하는 요즘 세상에서 두 어머니‥ 그것도 치매에 걸린 어머니까지 모시고 살아가는 모습이 대단하다. 요양보호사를 하면서 시어머니를 모시자고 제안한 아내의 마음도 아름답다.
그래서 섕각해본다. 효도는 배워서 아는 것이 아니라‥ 환경이 넉넉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타고 나는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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