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가에 서서
바람이 흐느끼는 소리를
그대 들어 보았는가?
은빛 물결위로
머물지 못할 인연이
잎새 끝에 매달려 흔들리고 있다.
무엇이기에
별도 달도 머물다 간
이토록 쓸쓸한 자리에
나를 붙둘어 세우는가
수없이 이별을 하고서도
떠나고
보내는 일,
혼자되는 것은
정년 두려운 일이다.
한차례 바람은 지나갔다.
그리고 알게 되었다.
무수한 시간들 속에서
함께 하는 시간만이
의미가 있다는 것을
- 이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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