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 名句 · 속담

혹하다가 훅 가는....

강석이 2013. 1. 24. 14:17

혹하다가 훅 가는....

 

돈돈돈 하기는 싫지만

돈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아는 나이

꼰대같은 직장상사 모습에 왜 저럴까 싶지만

그 꼰대 뒷담화 까는 되바라진 후배도 밉상인 나이

유혹에 혹하다가 어느새 훅 가버린 나이

어느듯 내일보다 어제가 편한 나이

이뤄놓은 건 없는데 낼 돈은 많은 나이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내 삶은 그대로이길 바라는 나이

이대로 늙어버리면 안 될 것 같아

발버둥치지만 이미 늙어버린 나이

내 인생에 또 한 번의 로맨스가

있을 것이라 은근히 기대하지만

막상 다가오면 외면할 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