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 여행 · 산행

[스크랩] 정해년 송년기념 산행 : 단석산 그리고 호국용사 故 윤길병 소령

강석이 2011. 2. 23. 15:04

2007년 12월 30일 정해년의 마지막 아쉬움을 뒤로하고 존경하는 윤창기국장님,

김태권과장님 그리고 희주씨와 함께 산행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단석산은 해발 827m로써 그리 높은 산은 아니지만 보물 199호인 신선사 마애불

입상군과 신라화랑의 채취를 느낄 수 있어 또다른 의미가 있는 것 같다.   

 

 

마애불 입상군 입구에서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윤국장님과 희주씨 

 

 

신선사 마애불 입상군

 

 

 

 

단석산 정상에서 기념촬영 -- 다들 모습이 한 인물합니다. 

 

 

 

김유신 장군이 신이내린 칼로 갈랐다는 바위 - 보기가 좀 머시기 합니다.

 

 

내려오는 길에는 윤국장님 선친이신 故 윤길병 소령의 흉상이 있는 건천초등학교에

들러 선친의 고귀한 희생정신에 감동하며 오늘 산행의 또 다른 의미를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국가유공자의 뼈대있는 집안이라고 우르러보면서 다 같이 묵념과 함께 존경의

마음을 전하였습니다. 

(아래 기사는 故 윤길병 소령의 무공을 기리는 한국일보의 기사입니다.) 

 

故 윤길병 소령 흉상 제막식(한국일보 2006.6.26일자)
경주 건천초서 한국전 참전 기려


한국전쟁 중 무공을 세우고 산화한 고 윤길병 소령의

거룩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흉상 제막식이 25일 윤소령

의 모교인 경주시 건천초등학교 교정에서 열렸다.

건천초등학교 제21회 졸업생인 윤길병 소령은 건천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다 전쟁 직전인 1949년 9월 입대,

강원도 사창리  및 경기도 용문산 전투 등에서 많은

전공을 세워 화랑무공훈장을  받았다.

1953년 대위로 진급한 윤소령은 그 해 6월 중대장으로서

812고지를 사수하던 중 적의 포위망이 좁혀오자 28명의

부하들을 피신시키고 자신은 자결로서 최후를 맞았다.

 정부는 1953년 7월 고 윤길병 소령에게 충무무공훈장을

추서했다.

윤소령 흉상제막식은 건천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조길조)

4월에 구성한 '육군 소령 윤길병 동상건립 추진위원회'(공동 위원장 조길조ㆍ백윤기)를 중심

으로 건천초등학교 총동창회, 파평 윤씨 종친회, 윤소령의 제21회 동기회 등이 적극 참여해

이뤄졌다.

 

 

 

 

 

오는길에는  윤국장님의 위수구역인 서구 어디에서 전통 한우에 소주를 곁들이면서

 취기도 오르고.... 

 

 

취기 오른 흥을 풀기에는 노래방이 최고죠...

저는 술을 핑계로 대선배님을 피해 먼저 실례를 ... 면목이 없습니다.  

너무 죄송!!! 이자리를 빌어 용서를 구합니다.

(희주님은 역시 어디서나 독서에 열중이십니다.ㅎㅎㅎㅎ)

 

 

출처 : 경북대 행정대학원
글쓴이 : 들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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